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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남태평양의 추억 ~괌(Guam)과 사이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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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얼마전 괌에서 불의의 사고로 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괌, 사이판은 미국VISA 인터뷰발급시절에 무VISA로 입국 할 수 있었던 최초의 미국령 섬이였다.... 원주민은 차모로인으로  하와이안 다음으로 체격이 큰 종종으로 알려져있다.   스페인 식민지당시 차모르족의 우월한 체격조건을 두려워한 스페인은 차모르족의 순수혈통을 없애고자 타 종족 또는 자국민들과 혼인을 시켰다는 말도 있다. 지금은 필리핀등 주변 동남아국가에서 미국본토보다 가까운 거리의 미국식 경제권에 있는 괌,사이판에서의 경제활동을 위한 이주등의 이유로 순수 차모로족 혈통이 많지않다고 한다. 

괌, 사이판은 남태평양이라 알고  있지만 면밀히 말하자면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쪽 해역은 필리핀령 해역이다. 또한 원주민인 차모르인 보다는 외지인, 혼혈이 많이거주하고 있는곳이라 미국과 동남아를 섞어놓은 느낌이 많은곳 이다...... 괌과 사이판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미국령의 섬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섬 휴양지로 하와이를 떠올리는데 그 축소판이 괌과 사이판이라고 생각된다. 

싸이판(한국에서비행기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사이판 현지인들중 몇몇은 섬 모양이 총을 닮아서 전쟁의 수난을 많이 격어은 것이라고 전해지기도 한다.......우리나라 거제도와 면적이 비슷한 사이판은 서쪽에 대부분의 호텔들이 위치하고 있다.....그 이유는 호텔과 비치가 가깝기 때문이다.....한때는 호텔과 비치가 가장 가까운 휴양지로 사이판을 꼽기도 했었다... 

사이판섬 북쪽에는2세계대전때 패전한 일본군들이 만세를 부르며 강제징용한 한국인들을 모두 묶고 과 함께  투신한 만자이(만세)절벽이라는 곳이 있는데, 선두에 일본군들이 뛰어내리고, 줄로 엮인 한국인들이 뒤따라 강제로 절별아래로 떨어져 억울한 죽음이 일어난 곳이다......사이판 관광 초창기에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한국 관광객들이 억울하게 돌아가신 선조들 얘기를 듣고 이에 분노하여, 절벽 주면에 있는 일본인 묘석을 다 부스고 일본관광객들과 마찰도 종종 일어나는 사고가 생겨 사이판 당국에서 한국과 일본관광객들의 시간을 겹치지 않게 조정하라고 명령하기도 하였다고 하였다.....  

반자이절벽을 지나 북동쪽으로 가면 조그마한 섬 전체가 새하얗게 되어있는데 그이유가 새의 배변물 때문이라는 새섬과 육지에 있는 세개의 수중동굴이 바다와 연결되어있어 태양의 위치와 날씨에 따라 바닷물의 색깔이 변한다는  블루그루터,  그리고  타포차우산과 정글투어가 있다...해발 473m 인 타포차우산은 산중턱이상 까지 올라가는 정글투어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정상을 오를 수 있는데 정상에서 360도로 바라보는 사이판의 전경도 볼만하다.....사이판은 도로가 복잡하지도 않고, 섬도 크지않아 국제면허증만 소지하면 랜트카를 이용하는것도 나쁘지않다.....

사이판도 하와이와 같이 주변이섬을 관광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가는 마나가하섬과 티니안섬 관광이 대표적이다.  사이판은  서쪽 비치에 산호들이 띠로 되어있는 자연적인 수중 방파제가 있어 그로 인해 바닷물 색이 아름답고 수심이 일정하여 아이들과 함께  스노우클링과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곳이다.   18홀 정규코스골프장도 2곳이 있어서 골프 라운딩도 즐길 수 있고,  자연 관리가 잘되어있고 수중시아가 좋아서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기에도 좋은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코로나이후 정규노선이 많이 축소되었지만 점차 늘어나가고 있고, 코로나기간동안 방문객들의 축소로 그전에 관광객들로 오염되었던 섬의 컨디션이휴식기간으로 인해  오히려 좋아졌다고 생각된다...동남아 보다는 가깝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넓히고자 리뉴얼등 업그레이드를 계속해서 여러 호텔들이 진행하고 있 월드체인 종 리조트들이 대부분 배치되어 있어,  여유시간이 많지않는 관광객들의 휴양지와 관광코스로 예전부터 선호하는 곳이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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