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한시장, 대성당(핑크성당), 미케비치, 오행산, 순짜 해수관음상, 바구니배 찐뚱 관광을 모두 경험 했다면, 이젠 좀더 남쪽으로 가보자....
다낭에서 남쪽으로 30~40분거리에 관광지 호이안이 있는데, 일단 호이안은 육로로 방문이 가능하지만, 시내에 들어가기전 도자기마을과 투본강 목선을 타고 거쳐서 가는것도 지루하지 않고 좋다.
그리고 투본강......조성모의 뮤직비디오로 처음 알려진 곳....지금은 호이안구시가지를 가기위한 하나의 관광코스로 되어있다. 또한 도자기 마을의 재료를 여기 투본강에서 채취해서 베트남 전역으로 판매하고 있다.
호이안 구시가지는 주로 저녁무렵에 방문해서 시클로(세발자전거 인력거)타고 고택주변을 돌고 오는코스관광과 소원배 체험을 하는데 저녁에 많은 나룻배에 초불을 켠 소원배들이 떠다니는것도 볼거리중 하나다. 강가에 떠내려보내는 소원배는
종이등안에 촟불을 켜고 소원을 빌고 강물에 떠내려보내는건데 환경보호를 위해 나중에 주민들이 모두 회수한다고 한다....
호이안은 밤문화를, 과거를 여행한다고 했다면, 다음은 베트남의 다낭여행의 빠질 수 없는 랜드마크중 하나인 바나힐 파크를 가보는것도 좋다. 바나힐 테마파크는 시내에서 약 40여분 걸리는 거리에 있고 테마파크는 해발 1,487미터 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예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하고자 만든곳이라고 한다. 운행거리 5,000미터가 넘는 케이블카를 약 20여분간 타고 올라가는 바나힐 테마파크는 워낙 방문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지금도 계속 케이블카등 시설을 보수하고 늘리고 있다.
호이안과 바나힐테마파크 모두 반나절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관광지이다......다만 투본강목선이나 도자기마을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호이안의 관광시간은 줄어들겠지만 이왕 호이안을 방문한다면 지나가는길에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비교적 작은 도시여서 이동거리가 멀지않은 곳에 오밀조밀하게 관광지와 숙박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한국의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관광지중 하나다.
워낙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다 보니 한국어 안내가 잘되어있는곳도 많고, 점점 관광인프라가 잘 형성되고 있는것 같다.
자유여행시 한국어 배달웹도 이용할 수 있고 시내주변 이동시 그랩외에 카카오택시도 한국어로 이용할 수 가 있다.
저녁에는 시내도 좋지만 미케비치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비치바(Beach Bar)를 이용하거나 라이브 펍들도 많으니 한번 경험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단, 해외 여행 어느곳이나 공통적이지만 다낭도 크고 작은 관광객들 대상 범죄가 항상 일어나고 있으니 낮이나 밤이나 조심하는것이 좋을듯하다. 특히 여성분들은 저녁늦게 혼자 다니는것은 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자제는것이 좋다.
다음 3탄은 다낭의 북쪽에 위치한, 베트남 왕조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후에' 와 다낭의 이모저모를 알아볼까 한다......
골프, 마사지, 먹거리, 즐길거리, 쇼핑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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